자유토론 19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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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후 살아 남기 위해 사람이 먹는 쌀에 돌을 섞어서 파는 사람들이 있고 군대에서는 상관에게 쌀을 퍼주고는 대신 돌을 넣어서 하급부대에 공급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쌀을 가마니에 넣어서 공급을 했다. 요새같은 프라스틱이 봉지는 없었고 종이 봉지도 없었다. 그래서 가마니에 들어있는 쌀을 한 주먹씩 빼내고 대신 돌을 집어 넣었다. 특히 군대에서는 까라고 하면 까야 하는 시대였으니 소비자인 쫄병들은 할 수 없이 돌이 섞인 쌀을 배급 받았는데, 그 돌을 골라내는 방법으로는 사금 을 걸러내 듯 박아지에 넣고 흔들어 돌을 걸러내는 방법이 많이 쓰였다. 그래도 완전히 돌을 골라 낼 수 없어서 먹다가, 배가 고프니 허겁 지겁 먹다가 이가 깨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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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ohnKoh님의 댓글
JohnKoh 작성일쌀의 등급을 매기기 위해 만든 scoop (아래 사진)을 가마니에 박아 쌀을 빼고는 뺀 만큼 모래를 집어 넣는 방식이었다. 한 번하면 한 주먹 만큼의 쌀을 뺄수 있었고 scoop 에 모래를 담아 다시 쑤셔박는 식 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