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는 1월 6일 정오, 캐나다 온타리오주 쏜힐에 위치한 한식당 사리원에서 故 김대중 대통령 탄신 102주년을 기념하는 신년하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재단의 활동 방향을 공유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주의·평화·인권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행. 김종경 청년위원장 행사는 김종경 청년위원장의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인사와 함께 시작됐으며, 이병룡 토론토 지회장, 김연수 캐나다 본부장의의 인사말과 김대중 대통령의 삶, 정치 여정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혹독한 탄압과 시련 속에서도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를 향한 신념을 끝까지 지켜낸 그의 삶은 ‘인동초’라는 별명과 함께 다시 한 번 조명됐다. 참석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이 한국 민주헌정사에 남긴 역사적 의미와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나눴다.
이어 김대중재단의 설립 취지와 주요 활동에 대해 공유되었다. 재단은 김대중 대통령의 사상과 유산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연구·출판·국제 교류를 통해 다음 세대와 해외 동포 사회로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술 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토론토 지회가 북미 지역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또한 토론토 지회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치적 성향이나 진영을 넘어 민주주의, 평화, 화해와 협력이라는 김대중 정신을 중심 가치로 삼아 동포 사회와 소통해야 한다는 데 참석자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최영범 회장 이날 행사에서는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 신임 회장으로 최영범 회장이 공식 선출되었다. 참석자들의 박수와 합의로 추대된 최영범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토론토 지회가 보다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더 많은 동포들이 참여하는 열린 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재단 활동이 특정 인물이나 소수에 국한되지 않고, 토론토 한인 사회 전반에 널리 알려지고 공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다.
김대중재단 토론토지회는 이번 신년하례식을 계기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오늘의 현실과 미래 세대에 잇는 다양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재단이 토론토 한인 사회 속에서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의미 있는 구심점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