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토론토(Love Toronto)가 지역사회 내 고립된 한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시니어 복지 서비스(Senior Community Service)’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진료, 법률상담, 정신건강 상담, 빈민급식, 물댄동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온 러브토론토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특히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2025년 6월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장의 수요와 필요성이 확인되면서 같은 해 12월 공식 런칭에 이르렀다.
정서 지원부터 생활 안전까지… 3대 핵심 프로그램 운영
시니어 복지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방문친구(Friendly Visiting)’ 프로그램은 교육을 받은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의 가정이나 지정 장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방문을 넘어 생활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 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자원봉사자와 어르신은 공통 관심사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매칭된다.
두 번째. ‘전화친구(Phone Reassurance)’ 프로그램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주 2~3회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التواصل을 통해 고립감을 완화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 내 서비스 정보를 안내하는 등 일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 번째. ‘시니어 클래스(Senior Classes)’는 노래, 미술, 의자운동, 치매 예방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어르신들이 있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감을 높이고 또래 간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사회적 연결과 공동체 소속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추천·신청 통해 참여 가능… 철저한 봉사자 관리 체계 구축
서비스 참여는 지역사회 기관, 사회복지사, 의료 전문가, 가족 및 지인의 추천 또는 본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이후 담당자의 상담과 평가를 거쳐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러브토론토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모든 자원봉사자를 온타리오주 법률 및 윤리 기준에 따라 엄격히 선별하고,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테라밀(Therameals– Meals on Wheels)’과의 협력을 통해 기존 식사 배달을 넘어 어르신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다양한 지원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립된 어르신 발견이 가장 큰 과제… 지역사회 관심 필요”
러브토론토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로운 한인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돌보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서비스를 이용 중인 일부 어르신들은 “매주 방문하는 날만 기다린다”고 말하는가 하면, “한인사회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후원 의사를 밝히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여전히 많은 어르신들이 해당 서비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거나, 고립된 대상자를 발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러브토론토 측은 이번 안내를 계기로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서비스가 전달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후원문의>: 647-346-5688 / lovetoronto.senio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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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