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 경찰청은 최근들어 다운타운의 아이스콘도 임대와 관련한 사기 및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이스콘도(ICE Condominiums)는 12, 14욕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으며 '고스트 호텔'사건, '총격 사건', '엘리베이터 혈흔 사건' 등으로 유명하다.
토론토 경찰은 "최근 아이스콘도에서 임대 관련 사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토론토 경찰 자료에 따르면 임대 사기꾼은 해당 콘도를 단기임대한 뒤 재차 임대광고를 내어 세입자를 끌어모은 뒤 이들로부터 받은 보증금과 계약금을 가지고 잠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러한 임대 사기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임대 계약시 계약자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합법적인 대리인 또는 부상산중개인을 통해 거래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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