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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신종변이 잇따라 발견
WHO, BA.4,BA.5 추적중, 증상은 경미

성지혁 기자 2022-04-13 0

(토론토)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변이가 출현했으며 이들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11일(월), WHO는 각각 "BA.4, BA.5로 명명된 두 변이를 발견했으며 세부 연구를 통해 위험성 평가 및 추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WHO에 따르면 현재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는 BA.4와 BA.5에 대한 감염 사례가 수십 건이 보고되고 있다.

BA.4는 지난 1월 1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남아프리카·덴마크·보츠와나·스코틀랜드·영국 등에서 보고됐으며 BA.5는 남아프리카공화국·보츠와나 등에서 발견됐다.

보츠와나 보건부는 "BA.4와 BA.5 감염 사례 4건을 파악했으며 이들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모두 완료한 30~50대이며 증상은 가벼웠다"고 밝혔다.

이처럼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BA.1과 BA.2가 결합한 재조합 변이 XE가 영국·대만·태국·일본 등에서 발견된 바 있다.

또 BA.1과 BA.2가 결합된 유전자 구성에서 차이가 있는 XJ 변이가 핀란드·태국에서 나왔다.

이와 관련 의학전문가들은 "델타변이도 오미크론에 밀려나기 전까지 200개 이상의 하위변이가 있었으며 확산하지 않고 소멸된 것도 많았다"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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