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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1달러 등 지폐 5종 법적가치 상실
연방 중앙은행,내년 1월부터 인정 안 된다

이수진 기자 2020-11-26 0

(토론토) 25일  연방 중앙은행은  1달러와 2달러, 25달러, 5백 달러, 1천 달러 등 5가지 지폐가 내년부터 법적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게 된다며 이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올 연말까지 사용해야 손해를 보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연방 중앙은행에 따르면 이들 지폐는 내년 1월1일을 기해 합법 화페 지위가 사라진다. 즉 상거래에서 더 이 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연방 중앙은행 관계자는 “이  5종의 지폐를 퇴출해도 경제적인 여파는 없을 것”이라며 “5백 달러와  1천 달러 고액권을 소지한 주민들은 거의 드물며 1달러와 2달러 지폐는 이미 동전으로 대체됐다”고 밝혔다.

“또 신용카드와 데빗카드 등 새로운 지불수단이 이미 자리 잡고 있어 저액권과 고액권 지폐는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고액권을 갖고 있는 주민들은 내년 1월 1일 이후에도 금융권 또는 중앙은행을 통해 현 시가로 환불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5백 달러 지폐는 현재 시중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귀한 것으로 경매시장에서 2만~6만 달러까지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5달러 지폐의 경우 지난 1935년 당시 영국 국왕 조지 5세의 왕위 등극을 기념해 단 한 차례 발행돼 경매시장에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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