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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속 절도, 사기 급증
대유행 전보다 피해액 15% 증가

성지혁 기자 2022-05-11 0

(캐나다) 코로나 사태 대유행 기간 중  사기 및  절도 피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수)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사기와 절도로 소매업계의 피해액이 코로나 사태 이전과 비교해 1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소매업위원회(RCC)는 “매장 내 절도와 반품 사기가 늘어나고 잇다”며 “고객을 가장해 상품을 훔쳐간 뒤 이를 반품하고  현금을 챙기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해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고 이를 다른 곳으로 주소로 배달받은  뒤 챙겨 잠적하는 조직적인 사기행각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1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신발 판매 체인 회사인 소프트맥  관계자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가능한 불쾌감을 주지 않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으며 혹시 모를 사태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더럼 지역 경찰은 반품 사기를 지속적으로 저질러온  20대 용의자 2명을 검거했다.

더럼 경찰은 “ 용의자들은 매장에서 물품을 훔친 뒤 영수증 없이 반품하고 물건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프트 카드로 받았다”며 “이를 가지고 다른 매장을 찾아가 물건을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2월까지 이 같은 사기 행각을 이어왔으며  범죄피해액만20여만달러다”고 말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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