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부채 최고치 --- 개인 파산 급증 ‘빨간불’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가계 부채 최고치 --- 개인 파산 급증 ‘빨간불’
경제

가계 부채 최고치 --- 개인 파산 급증 ‘빨간불’

2020-01-06 0


작년 3분기 10만2천여건 --- 금리오르면 상황 더 악화
 
소득 대비 가계 부채율이 사상 최고 수위에 달한 가운데 개인 파산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산관리전문가협회(CAIRP) 에 따르면 작년 3분기(7~9월) 전국에 걸쳐 개인 파산 건수가 10만2천여건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치를 기록했다.



연방중앙은행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1.75%로 유지하고 있으나 2017년 7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모두 5차례 인상돼 0.5%에서 1.75%로 올랐다. 이와관련, 이 협회 의 그랜트 크리스텐센 회장은 “보통 금리 인상후 개인 파산 증가세가 나타나는데 2,3년정도 걸린다”며”지금 이같은 상황이 현실로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중반기쯤엔 다소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파산 관리 전문사인 BDO 캐나다의 앤드레 볼덕 부사장은 “연방중앙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올리면 파산건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최근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절반이 매주 임금 수표에 의존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모아둔 돈도 없고 저축할 여력도 없다”며” 신용카드 또는 대출에 의존해 실직 등 상황이 나빠지면 재정난에 처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볼덕 부사장은 “또 다른 요인은 일명 ‘기그 경제’로 불리는 불안정한 일자리에 매달리고 있는 주민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기적이고 안정적인 임금을 받던 과거와 달리 비정규적인 수입에 의존해야 해 어려움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웨스턴대학의 매튜 수이 경제학 교수는 “저소득층이 금리인상에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며 “현재 가계부채율이 170%대이지만 빈곤층의 경우 4백%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