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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 7백여명 ‘확산 부채질’ 우려

2020-06-02 0
토론토의 코로나 진료소에서 방역요원이 주민에게 검사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토론토의 코로나 진료소에서 방역요원이 주민에게 검사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토론토 병원 2곳 검사결과 늑장 통고… 지역 보건당국들 “토론토 사망자 8백명 넘어서 뒤늦게 접촉자들 확인 나서”


토론토에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코로나 감염판정을 받은 수백여명에 대한 대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앞으로 또다른 추가 확산 사태가 우려되고 있다. 1일 국영 CBC 방송은 “토론토 이토비코와 브램턴의 감염 진료소를 통해 확인된 700여명과 이들이 접촉한 주민들에 대한 실태 파악이 제때 진행되지 못해  이로인해 무더기 확산자가 나오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CBC 방송에 따르면 이들은 대부분 토론토와 필지역, 욕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로 감염 검사를 맡은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등 두곳의 담당직원들이 이같은 사실을 서로 미루며  보건당국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토론토를 비롯한 12개 지자체 보건국이 감염자들과 접촉자들의 동향을 파악하지 못해 뒤늦게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온타리오주 보건부는 “최종적인 책임은 이 2곳 병원을 운영하는 윌리엄 오슬러 헬스 시스템 측에 있다”고 지적했다.


온주보건부와 해당 지자체 보건국들은 현재 조사 대상에서 누락된 감염케이스가 몇건이나 되는지 확인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시 보건국은 “이같은 사실을 지난 주말에서나 통고 받았다”고 밝혔다. 온주보건국은 “감염 검사를 맡고 있는 실험실 네트워크및 해당 병원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일 현재 토론토의 코로나 사망자가 8백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토론토시 보건국 관계자는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감염예방 지침을 따라주지 않았으며 사태가 훨씬 심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국 집계에 따르면   5월 31일 하루 새 확진자 164명이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전체 감염자는 1만1천3백38명에 이르렀다. 828명이 숨졌고 379명이 입원중이며 이들중 83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토론토시의회 보건소위원회의 조 크레시 위원장은 최근 온주보건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온주 전역에 걸쳐 인종과 직종을 대상으로 코로나 피해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크레시 위원장은 “지난달 보건국이 실시한 관련조사에서 저소득층과 새 이민자 거주 지역에서 감염자가 상대적으로 훨씬 많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주전역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온주보건부는 “사생활 보호법 등이 관련돼있어 해당 법안을 개정하지 않고는 이같은 조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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