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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문제없다 '달라라마'는 호황

품질보다 가격이 우선, 품질도 나쁘지 않아

(캐나다) 금리인상 여파로 캐나다 내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대 소매업체 '달라라마(Dollarama)의 매출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달라라마는 최근 회계보고를 통해 "지난 1분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7% 늘어난 1억 7,990만 달러를 기록했다"라며 "전체 매출 또한 지난해 동기간의 10억 7천만달러에서 12억 9천만달러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매장을 제외한 기존 매장의 매출도 17% 가량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달라라마의 매출 증가를 두고 계속된 고물가 현상으로 주민들이 최대한 저렴한 제품을 찾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조금이라도 돈을 절약하려는 주민들이 제품 구매 시 품질보다는 가격을 고려하는 경향이 더 늘었다"라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품질도 나쁘지 않은 달라라마를 이용하는 주민이 늘어난 이유이다"라고 전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