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오늘(5일) 오전 11월 고용 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다음 주에 예정된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어, 캐나다 노동 시장의 현 상황과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주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둔화 속 고용 시장 안정 기대 vs. 전문가 5천 개 일자리 감소 예측
일자리 5,000개 감소 예측 속, 중앙은행의 선택은
로이터 통신이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11월 캐나다의 실업률은 7%로 소폭 상승하고, 총 5,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최근 두 달간의 예상 밖 고용 증가세가 둔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그러나 로열뱅크(RBC)는 이보다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RBC는 11월 실업률이 6.9%로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일자리 증가 역시 보합세(flat job growth)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RBC 경제학자들은 최근 몇 달간 캐나다 노동 시장이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9월과 10월에는 경제학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총 120,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증가한 바 있다.
경기 침체 우려 속, 고용 시장의 회복력 주목
RBC 경제학자들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부문(trade-exposed sectors)의 균열이 아직 광범위한 노동 시장으로 확산되지 않았다고 분석한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기업 신뢰도가 반등함에 따라 고용 수요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11월 고용 수치는 다음 주에 있을 캐나다 중앙은행의 연례 최종 금리 결정에 앞서 발표되는 마지막 주요 경제 지표이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과 함께 경제 성장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할 것이며, 노동 시장의 건전성 여부가 금리 정책 방향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