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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오픈해야' 폐쇄 불필요
골프 애호가 2만5천명 청원글 올려

송혜미 기자 2021-04-20 0

(토론토) 온타리오주 정부가 방역지침 강화의 일환으로 야외활동을 더욱 엄격히 제한한 가운데, 골프 애호가들이 "골프장 폐쇄는 불필요하다"며 골프장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은 코로나 3차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17일(토)부터 골프장, 테니스장, 축구장 등 야외활동 시설을 폐쇄하고, 19일(월)부터는 결혼식, 장례식, 종교집회, 의례/의식의 실내외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했다.

이에 골프 애호가들은 "골프 코스를 폐쇄하는 것은 불필요한 조치이며 무책임한 일"이라며 청원글을 게시했다.

해당 청원은 19일(월) 오전을 기준으로 2만 5천여명이 동의했다.

여기에 더불어 지난 17일(토)에는 한 시민이 퀸즈파크에서 골프가방을 매고 등장해 "골프장을 열어줄 것"을 요청하는 시위를 열기도 했다.

또한, 골프노스 프로퍼티의 최고경영인(CEO)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고 입증된 스포츠인 골프'를 폐쇄하는 것은 북미에서 온타리오주가 유일하다며 주정부에 골프장을 재개해줄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송혜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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