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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지역 주택시장 ‘이상고온’
9월 거래건수 42.3%, 가격 14% ‘껑충’

이수진 기자 2020-10-07 0

(토론토) 지난 9월 광역토론토지역(GTA) 주택시장에서  거래건수와 가격이 두자리나 치솟았다.

6일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에 발표한 ‘9월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과 타운하우스, 콘도 등 모든 유형의 주택 거래건수가 1년전과 비교해 42.3%나 급증했다. 

특히 단독주택 구입희망자들의 발길이 몰려 이같은 추세를 부채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의 경우 9월 한달간 거래된 단독주택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28.1%나 증가했으며 가격도 9.4%  뛰어오른 평균 1백50만달러에 달했다. 토론토외곽 905 지역은 단독주택 거래건수가 1년새 63.6%나 폭증했으며 가격은 1백10만달러로 16.9%나 상승했다.

반면 콘도 가격은 6.6% 오른 63만4천756달러로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거래건수는 32%나 늘었다. 올해 들어 9월말까지 콘도 거래건수는 전년대비 13% 감소했으나 가격은 10% 올랐다. 

부동산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수요가 몰려 매물이 이를 뒤따르지 못했다”며 “코로나 사태로 구입을 밀었던 주민들이 몰렸고 전례없는 낮은 금리도 큰 몫을 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9월 시장에 나온 새 매물은 2만420채로 지난해 9월보다 23%나 많았다”며 “그러나 저금리를 틈타 집을 장만하려는 구입희망자들의 수요를 따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스위스 금융기관 UBS 그룹이 내놓은 ‘연례 글로벌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토론토는 독일 뮌헨과 프랑크푸르트에 이어 세계 주요대도시들중 주택 가격 거품이 가장 큰 곳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캐나다를 비롯해 각국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따른 경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각종 지원책을 내놓았고 저금리로 집값이 뛰어 올랐다”며”그러나 이같은 상황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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