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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외곽 집값 내림세
금리인상 여파 거래줄고 가격 하락

성지혁 기자 2022-05-24 0

(토론토) 연방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조치로 주택시장이 열기가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광역토론토 외곽지역에서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 사이 광역토론토지역에서 팔린 주택의 평균 거래가격은 6.4% 떨어졌으며 이에 반해 토론토 다운타운은 0.5%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밀턴의 경우 하락폭이 7%로 3월 평균가격이 1백48만달러에서 4월에 1백37만달러로 낮아졌다.

토론토와 인접한 필 지역에서도 거래가격이 3월 1백31만달러에서 4월엔 1백29만달러로 1.5%나 내렸다.

필지역에서 브램턴 지역은 평균 2.9%나 떨어졌으며 단독주택의 경우 하락폭이 3%대를 넘었다.

지난 3월 브랜턴의 집값은 1년전과 비교해 무려 37%나 뛰어올랐으며 미시사가는 33.5% 상승했다.

캘러돈은 4월 거래가격이 전달에 비해 1% 낮아졌으며 부동산업계는 “이 지역에서 천만달러 이상의 고가 저택이 팔려 전체적인 가격 집계를 왜곡시켰다”고 지적했다.

오랜지빌 부동산 중개인 앤드류 윌데보르는 “오랜지빌는 2.7%의 하락폭을 기록했다”며 "일부 매물자는 가격을 낮추었고 일부는 판매를 철회했다”고 말했다.

더럼 지역은 3월과 4월 사이 거래가격이 3만달러 하락해 평균 1백12만달러로 집계됐다.

토론토 브로커 존 팔살리스는 “브록과 억스브리지는 집값이 올랐다”며 "하지만 전체 거래건수를 감소했다”고 전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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