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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토론토 주택 매물 부족 현상 심화
8월 전년대비 43% 감소, 가격은 오름세 지속

권우정 기자 2021-09-07 0

(토론토) 지난 8월 토론토 주택가격이 매물 부족 현상으로 두 자리나 뛰어올랐다.

토론토지역 부동산위원회(TRREB)의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시장에 나온 매물이 1년 전과 비교해 43%나 감소해 거래가격이 12.6% 치솟았다.

매물은 지난해 8월 1만8천599채에서 지난달에 1만609채에 그쳤고 8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 1년 새 광역 토론토지역의 평균 거래가격은 12만 달러나 상승했다.

지난달 거래 건수도 1년 기준으로 20%나 감소했으나 지난 1988년 이후 3번째 많은 거래실적을 기록했다.

여름 시즌 주택시장 전반에 걸쳐 둔화세를 보였으며 특히 콘도 시장의 거래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11.3%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요 시중 은행인 로열뱅크가 최근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서 “거래가 위축됐으나 가격은 여전히 큰 폭의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토론토의 경우 임대시장의 불균형과 신축 주택 건수가 줄어든 반면 인구도 이전 패턴을 벗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주택 유형별로 단독주택거래 건수가 가장 크게 줄었다. 토론토의 단독주택 거래 건수는 36.6%, 905 지역은 30.2%나 감소했다.

반면, 거래가는 토론토가 평균 170만 달러로 1년 새 11.2% 올랐고 905 지역은 137만 달러로 25.6% 상승했다.

콘도의 평균 거래가격은 토론토에서 72만832달러로 7.1%, 905 지역은 61만8천997달러로 14.5% 올랐다.

TRREB 관계자는 “이런 오름세가 앞으로도 상당 기간 계속될 것”이라며 “셀러(매물자)에게 유리한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국부동산협회(CREA)는 “전국 평균 집값이 올 연말까지 64만9천4백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내년 말엔 70만 달러 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협회 측은 “광역 토론토지역으로 새 이민자들이 다시 몰려들고 있으며 내년에도 매물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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