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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트뤼도 총리와 회담 예정
G7 정상회의서 인공지능 논의

김태형 기자 2024-06-15 0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함께 G7 정상회담이 열리는 회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CBC News 방송 캡쳐.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과 함께 G7 정상회담이 열리는 회담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CBC News 방송 캡쳐.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한 G7 정상 회의의 둘째 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의 기회와 위험에 대한 교황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교황은 또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하마스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다.

G7 국가 정상들은 지난 13일(목)에 러시아의 동결된 중앙은행 자산에서 얻은 이자를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 달러의 대출을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캐나다는 이 대출에 50억 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14일(금) 아침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회담을 가졌으며,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트뤼도는 오전에 이민자 문제에 관한 세션에 참석했고, 이후 G7 정상들은 인도-태평양 및 경제 안보에 관한 오찬을 가졌다.

이번 정상 회의의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유럽으로의 난민 및 이주 비율을 줄이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투자와 자금 지원을 확대하려 하고 있다.

G7 정상 회의는 세계 주요 경제국들이 모여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인공지능, 이주 문제, 그리고 경제 안보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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