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22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이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그래미 시상식은 오는 31일 LA에서 열릴 예정이었나 미국 내 확진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자 취소 또는 연기해야한다는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그래미측은 "시와 주 관계자들과 협의한 끝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시상식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최근 그래미 어워드 시상식은 더 위켄드(캐나다), BTS(한국) 등 타국 가수들을 배척해 오면서 비판을 받아왔다.
더 위켄드와 BTS는 음원 및 차트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음악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나 그래미에서는 매번 수상을 하지 못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BTS가 후보에 올라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행을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 상황으로 그래미 시상식이 연기되면서 BTS는 3월 서울콘서트 전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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