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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하운드, 캐나다 국내노선 폐쇄
코로나19로 승객 급감이 주 원인인 듯

이수진 기자 2021-05-14 0
사진출처 THE CANADIAN PRESS/Darryl Dyck
사진출처 THE CANADIAN PRESS/Darryl Dyck

(토론토) 장거리 버스 운행 회사인 그레이하운드 캐나다(Greyhound Canada)가 국내 노선을 모두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3일(목) 그레이하운드 관계자는 이날 자정을 기해 현재 남아있는 캐나다 내 노선을 영구적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레이하운드는 지난 2018년, 고질적인 승객 감소와 적자 누적으로 인해 서부지역 운행 노선을 전면 폐쇄했다.

다만, 캐나다-미국 국경봉쇄가 풀리게 되면 미국에서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를 오가는 노선은 계속 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승객이 급감하면서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나왔다.

그레이하운드는 승객수 감소와 더불어 코로나19와 관련된 공중보건 규제가 심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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