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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서리 매장 빈 선반 속출
업계 “심각한 상황아니다”강조

성지혁 기자 2022-01-26 0

(토론토) 글로벌 물류 공급난 여파로 캐나다 그로서리 매장에서 빈 선반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업계는 심각한 상황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 이토비코 주민 브라이어 세칸디는 “이토비코 한 수퍼마켓트에서 약 3주 전부터 빈 선반이 바로 채워지지 않고 있음을 목격했다”며”특히 최근에는 계란을  찾아보기 힘들어 졌다”고 전했다.

달하우지대학 농식품 전문가인 실바인 챨레보이스 교수는 “오미크론 사태가 공급난을 악화시키고 있다”며”감염으로 일손을 놓는 근로자들이 급증하면서 유통 시스템도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겨울엔 청과물을 주로 미국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며 오미크론 사태로 국경을 오가는 미국 트럭운전사들에 대한 방역지침이 강화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는 지난 15일부터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미국 트럭 운전자들의 입국을 규체하고 있다.

전국소매위원회(RCC) 관계자는 “온타리오주의 폭설도 공급망 차질을 초래하고 있다”며”그로서리업계는 실시간 공급시스템에 의존하고 있어 기상 상황이 물량확보에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토론토의 한 청과물 수입업체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청과물 공급업체에서 직원 결근율이 20%에 달하고 있다”며”일손이 부족해 공급이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에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독립 그로서리 체인인 ‘Summerhill  Market’의 브래드 맥물렌 대표는 “다양한 공급 업체들을 활용해 물품을 확보하고 있다”며”현재까지 물품이 부족한 상황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등 해외에 의존하는 대신 국내산을 위주로 제품을 구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방보수당과 국내 운송업계는 “청과물을 포함해 식품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트럭운전사에 대한 방역지침을 완화해야 한다”고 연방정부에 촉구했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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