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79% '대면근무 복귀할 것' > 뉴스

근로자 79% '대면근무 복귀할 것'

사생활 보장 부족이 대면근무 복귀 걸림돌

(캐나다) 캐나다 근로자 대부분이 대면근무 복귀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공간 컨설팅회사 '유니스페이스(Unispace)'가 캐나다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회사에서 적절한 공간을 제공할 경우 대면근무로 복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앞서 진행된 조사와는 달리 대면근무에 대한 근로자들의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뀐 것이다.

앞서 지난해 같은 내용으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응답자 10명 중 8명이 "대면근무로 복귀해야 할 경우 직장을 그만두고 새 직장을 찾을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현재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이미 대면근무로 복귀했거나 대면근무와 재택근무가 혼합된 하이브리드형식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스페이스는 근로자들이 대면근무 복귀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부족한 사생활 보장'을 꼽았다.

유니스페이스 관계자는 "전체 응답자의 34%가 대면근무 복귀를 꺼리는 이유로 사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어지게 될 것이며 28%는 대면근무가 재택근무와 비교해 생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