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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위한 영구주택 프로젝트 시작
안정적 주거와 의료지원으로 노숙자 문제 해결 모색

김태형 기자 2024-10-05 0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의 가투소 사회의학 센터(Gattuso Centre for Social Medicine) 전무 이사를 맡고 있는 앤드류 부자리(Andrew Boozary, 중간) 박사. 부자리 박사 X(구 트위터) 게시물 캡쳐. @drandrewb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의 가투소 사회의학 센터(Gattuso Centre for Social Medicine) 전무 이사를 맡고 있는 앤드류 부자리(Andrew Boozary, 중간) 박사. 부자리 박사 X(구 트위터) 게시물 캡쳐. @drandrewb

(토론토) 토론토의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가 노숙자들을 위한 영구 주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병원을 자주 찾는 노숙자 51명을 대상으로 하며, 안정적인 주거와 함께 건강 및 사회적 지원을 제공한다.

UHN은 비영리 단체 프레드 빅터(Fred Victor)와 협력해 ‘던 하우스(Dunn House)’라는 이름의 주거 시설을 마련했으며, 공식 개소 후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곳은 주방, 욕실 등 기본 시설이 갖춰진 스튜디오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의료 클리닉과 다양한 사회적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앤드류 부자리 UHN 가투소 사회의학 센터 전무이사는 “노숙 문제 해결의 근본은 주택 제공과 더불어 의료적 지원”이라며, 장기적으로 병원의 부담을 줄이고 노숙자들의 건강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 정부, 주 정부, 연방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했으며, 향후 다른 지역에도 적용될 수 있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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