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노스욕에 위치한 한 오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토론토 경찰청은 17일(월) 오후 금융 거래를 다루는 한 오피스 건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총격범을 포함한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후 3시 30분쯤 총격 신고를 받고 상업 건물로 출동했으며, 사건 발생 장소는 인근에 어린이집과 학교가 있어 두 곳 모두 일시 폐쇄됐다.
사건 현장에서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겸 사진작가인 샤록 비니야즈는 “접수처에서 논쟁 소리가 들린 후 곧바로 총성이 울렸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토론토 경찰청 소속 앨런 바틀렛 형사는 사건 현장에서 가진 브리핑에서“총격범이 사망자 중 한 명으로 보이며, 사건으로 두 남성과 한 여성이 사망했다”며 “사건 당시 건물 내부에는 네 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총격 사건으로 폐쇄됐던 세인트 조지 미니 스쿨 어린이집측은 “수사기관이 허가를 주면 어린이집은 바로 문을 다시 열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