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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그린벨트 해제 청렴위 제소'
CBC, 온주 보수당 지지자 그린벨트 토지 구입해

성지혁 기자 2022-11-30 0

(토론토) 온주 녹색당이 청렴위원회에 '포드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추진'에 대한 감사를 요청했다.

이달 초 스티브 클락 온주 건설부 장관은 그린벨트 지역 15곳에 대해 '지정 해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포드 총리 등 온주 정부 각료들이 '그린벨트 지정 해제는 없다'고 밝힌 것과 반대되는 행보이다.

이와 관련 마이크 슈라이너 녹색당 대표는 "온주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조치는 주민들을 배신하고 환경을 파괴하는 행위이며 특정 부동산 개발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현지 언론 CBC는 "글로브메일, 토론토스타와 함께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온타리오주 보수당 지지자로 알려진 부동산 개발업자들이 지난 몇 년간 그린벨트 지역의 토지를 사들였으며 지난 9월에도 토지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청렴위원회에도 이와 관련된 답변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티븐 클락 장관은 오는 12월 4일(일)까지 그린벨트해제와 관련된 공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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