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논란의 해외출장 끝에 사퇴
온타리오주 교육부 장관이 해임 법안을 추진하던 한 교육위원이 결국 자진 사퇴했다. 브랜트,할디만드,노퍽 가톨릭교육위원회에 소속되었던 마크 왓슨 위원은 동료 3명과 함께 약 4만5천 달러를 들여 이탈리아를 방문해 10만 달러 상당의 미술품을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공금 남용 지적과 환급 거부
온타리오 교육부 폴 칼란드라 장관은 이 출장을 ‘공적 자금의 남용 사례’로 지목하며 교육위원회의 거버넌스 개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장에 참여한 네 명 중 세 명은 비용을 전액 반납했지만, 왓슨 위원은 일부 금액만 돌려주고 여전히 1만2천 달러 이상을 체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해임 법안 발의
칼란드라 장관은 10월 중순 초 왓슨 위원의 직위를 박탈하고 2030년까지 온타리오 내 모든 교육위원회에서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의 특별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왓슨 위원은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교육위원회는 10월 24일(금) 성명을 통해 그의 사퇴를 공식 발표했다.
“뒤늦은 사임, 책임은 남아”
칼란드라 장관은 성명에서 “그의 사퇴가 너무나도 늦게 결정되었으며, 여전히 납세자들의 수천 달러가 반환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