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 뭐래도 피는 물보다 진했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정치 뉘 뭐래도 피는 물보다 진했다
정치

뉘 뭐래도 피는 물보다 진했다

2013-05-24 0
덕 포드 시의원이 코카인 흡입과 동성애자 비하 발언이 녹화된 비디오로 스캔들에 휘말린 동생 랍 포드 토론토시장을 강력히 두둔하고 나섰다.

덕 포드 시의원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견장에 결집한 언론들을 향해 맹공격을 퍼부으며 사안과 관계없는 이야기들만 장황하게 늘어놓고는 질문도 받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그는 동생 랍 포드 시장의 코카인 흡입혐의를 직접적으로 부인하지는 않으면서 “(나는) 포드 시장을 대변하기 위해 이자리를 마련한 것이 아니다. 포드 시장은 내 동생이다. 그는 누구보다도 정직하며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나는 내 동생을 믿는다. 내 동생은 떠도는 모든 이야기들이 거짓이라고 내게 말했으나 공식적인 입장은 자신이 스스로 밝힐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정계 인사들은 스캔들이 붉어진지 6일이나 경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포드 시장에 대해 관련사실의 진의여부를 조속히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