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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 분다
쉐이크쉑 매장 오픈 등 활력소 기대

김태형 기자 2024-05-08 0
토론토 다운타운의 중심 중의 중심인 영-던다스(Yonge-Dundas) 교차로. 사진제공 = 토론토중앙일보
토론토 다운타운의 중심 중의 중심인 영-던다스(Yonge-Dundas) 교차로. 사진제공 = 토론토중앙일보

(토론토) 토론토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번화가 중 하나인 영-던다스(Yonge-Dundas) 교차로가 대규모 변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이곳의 매력이 다소 감소했다는 지적에 따라, 다양한 새로운 개장과 프로젝트가 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미국 동부의 인기 패스트푸드 체인인 쉐이크쉑(Shake Shack)이 이번 여름, 교차로 바로 앞에 위치한 테너 빌딩 1층에 캐나다 첫 매장을 개장한다. 쉐이크 쉑은 그들의 유명한 햄버거와 감자튀김, 그리고 캐나다만의 특별한 맛을 더한 밀크셰이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던다스 교차로의 랜드마크 중 하나였던 하드록 카페(Hard Rock Café)도 화려하게 귀환한다. 하드록 카페는 2017년 문을 닫았으나, 올해 하반기에 교차로 북동쪽에서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 하드록의 재개업 소식은 지난 1월에 처음 발표되어 사람들에게 큰 놀라움을 안겼다.

볼링 카페인 볼룸 볼(The Ballroom Bowl)은 영-던다스 교차로에 새로운 1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공간을 확보했다. 볼룸 볼은 이번 확장을 통해 도시적이고 산업적인 분위기를 지닌,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장소로 꾸밀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은 오랫동안 방치된 던다스 스트리트 38-40번지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여 교차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는 교육과 문화 활동의 허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영-던다스 교차로는 최근 토론토 동물원에서 대여한 공공 미술 작품, 디지털 전시, CONTACT 사진 축제의 설치물 등을 통해 새로운 이벤트와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모든 긍정적인 변화는 교차로에 있는 영-던다스 광장(Yonge-Dundas Square)의 새로운 명칭과 일부 이사회 멤버의 교체와 함께 이루어지고 있어,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변모할지 주목된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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