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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에 스트릿카 노선 추가
토론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

김태형 기자 2024-04-22 0

(토론토) 토론토 다운타운에 위치한 애들레이드(Adelaide) 스트리트에서는 수십 년 만에 TTC의 스트릿카 서비스가 곧 재개될 예정이다. 토론토 시와 TTC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애들레이드 스트리트의 요크 스트리트에서 빅토리아 스트리트까지 구간에서 100년 된 수도관을 교체하고 시 소유의 수도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의 인프라 업그레이드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샬롯 스트리트에서 요크 스트리트까지 동쪽 방향 스트릿카 트랙이 재설치되었다. 수년 간의 공사 후에 이제 이 프로젝트는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8일(월), 시청은 애들레이드 스트리트에서 스트릿카 트랙 설치의 마지막 두 구간 작업이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첫 번째 구간은 영 스트리트와 빅토리아 스트리트 사이, 두 번째 구간은 셰퍼드 스트리트와 베이 스트리트 사이에서 진행된다.

이 작업은 도로를 파낸 후 새로운 콘크리트 기초를 부어 트랙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스트릿카 설치 작업은 19일(금)에 완료되었다. 이로써 애들레이드 스트리트를 따라 TTC 서비스의 복귀가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더불어, 메트로링스(Metrolinx)는 TTC 및 토론토 시와 협력하여 애들레이드 스트리트와 리치몬드 스트리트를 연결하고 요크 스트리트와 처치 스트리트를 통해 지나는 영구적인 스트릿카 우회 노선을 구축 중이다. 이 노선은 완공되면, 향후 온타리오 라인 건설 기간 동안 501번 스트리트카 퀸 스트리트 노선의 운행을 보장하며, 특별 행사나 도로 공사가 필요할 때 TTC가 사용할 수 있는 영구 노선을 제공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토론토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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