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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절반 생활비 충당 못해
학생 56% 재정 불안정… 부모 지원 필수적

김태형 기자 2024-09-03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캐나다 대학생 중 절반 가까이가 음식, 주거 등 기본 생활비를 충분히 충당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TD은행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대학생의 45%가 기본 생활비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65%의 학생들은 자신의 재정 상태를 불안정하다고 평가했다.

조사 결과, 학생들의 64%가 지출 관리를 위해 예산을 작성하고 있는 반면, 이들 중 41%만이 예산을 꾸준히 따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정 관리 능력의 부족이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악화시키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대학생 부모들의 94%가 자녀에게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 중 58%는 상당한 수준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의 재정 지원이 학생들의 경제적 생존에 필수적임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7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514명의 대학생과 515명의 대학생 부모가 참여했다. 다만,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표본이 무작위로 선정되지 않아 오차 범위는 제공되지 않았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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