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는 지난 12일(화) 개인의 공식 SNS (x, 구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와 미국, 멕시코의 무역 협정에 대해 강한 발언을 했다.
포드 주총리는 멕시코가 "중국 자동차, 자동차 부품 및 기타 제품 밀반입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캐나다와 미국 시장 및 노동자들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멕시코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캐나다와 미국 수준에 맞추지 않는다면, 우리들과의 협상 자리에 앉거나 경제 수준에 오를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미국과 캐나다가 현재 맺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밀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위해 두 나라 간의 양자 자유무역 협정을 직접 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드 주총리의 비판은 도널드 트럼프가 재선된 지 일주일 후에 나왔다. 트럼프의 캠페인 약속 중 하나는 모든 수입품에 10%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었으며, 이는 캐나다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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