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TTC 파업을 피했고 더불어 화창한 여름이 온 것에 기뻐할 것이다. 이에 더해 무료 도넛을 먹어보자. '도넛의 날(National Donut Day )'이다. 6월 첫 번째 금요일(7일)인 이 날은 토론토 전역에서 도넛 애호가들에게 다양한 무료 도넛 이벤트를 제공한다. 또한, 팀 홀튼에서는 아디다스와 협업해 만든 도넛 테마 신발을 무료로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
팀 호튼과 아디다스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도넛의 날 신발 콘테스트(National Donut Day Shoe Contest). 팀 호튼 공식 홈페이지 캡쳐.
'도넛의 날'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에게 도넛을 제공한 '도넛 여인들'을 기리기 위해 1938년 구세군(The Salvation Army)에 의해 시작되었다. 올해도 많은 도넛 가게들이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참여 가게와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이자벨라 모찌 도넛 이자벨라는 새로운 매장인 더 웰(The Well)에서 물량 소진 시까지 무료 도넛을 제공한다. 7일(금)에는 스카보로 타운 센터(Scarborough Town Centre)에서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8일(토)에는 더 웰(The Well)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무료 도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달러 이상 구매 시 추가 무료 도넛, 일부 상품, 또는 쿠폰을 받을 수 있는 회전판 이벤트도 진행된다.
블루머스 블루머스는 토론토 전역에 지점을 둔 비건 베이커리로, 매장이나 모스 카페(Mos Mos Coffee)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시나몬 설탕 또는 미니 딸기 스프링클이 든 미니 도넛을 무료로 제공한다. 블루머스는715 Queen Street West와873 Bloor Street West에 지점을 두고 있으며, 모스 카페의 여러 다운타운 지점에서도 무료 도넛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