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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접종 곳곳마다 ‘문전성시’
일부 약국 물량 동나 ... 보건부 “지속적 공급될 것”

이수진 기자 2020-10-15 0

(토론토) 코로나 바이러스에 더해 독감으로 이중 전염병 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독감백신 접종을 실시하는 곳곳마다 주민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수상은 “병원마다 독감환자가 몰려들면 의료시스템이 코로나에 이어 한계에 달할 수 있다”며 ”이같은 상황을 피해가기 위해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무료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공중보건국(PHAC)는 “독감시즌에 대비해 백신을 지난해보다 약 2백만명분 늘린  1천3백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온주보건부는 “7천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주민 5백10만명을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을 주문해 놓았다”며 ”거주지역내 약국과 가정의 등을 통해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온주에서는 이달 들어 본격적인 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나 주민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일부 약국등은 벌써 백신 물량이 동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혼잡이 빚어지면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샵퍼스 드럭 마트측은 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에 대해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샵퍼스 드럭 마트 관계자는 “접종 희망자들이 예상보다 엄청나게 많이 밀려들고 있다”며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전했다.

온주보건부는 “백신이 떨어져 접종을 못받는 사례를 절대 없을 것”이라며 ”약국등에 계속 추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토의 소아과 전문의인 다이아나 쿨릭 박사는 “혼잡을 줄이는 방법으로 드라이브 스루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감염병에 취약한 고령자의 경우 백신 접종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감은 코로나와 같이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나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대부분 경증 경과를 보이는 반면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들은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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