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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테마파크, 직원 3만2천명 해고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수입감소가 주원인

이수진 기자 2020-11-30 0

(토론토)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미디어그룹 월트디즈니(Walt Disney Co.)가 디즈니 테마파크 직원 3만 2천여명을 해고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디즈니는 앞서 지난 9월, 2만 8천여명 직원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밝혔다.

디즈니사는 코로나상황이 더욱 악화되어 폐쇄기간이 길어지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4천여명이 추가된 총 3만 2천여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디즈니 테마파크의 사업부분 근무인력은 약 20만명이며 해고대상은 전체 인력의 약 16% 정도이며 주로 시간제 근로자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즈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동안 직원들을 해고하지 않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테마파크 관광객 수가 줄어들면서 경영에 어려움이 생겨 인력감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월트 디즈니사의 코로나19 정부의 제재 조치로 테마파크가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일부 테마파크는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직까지 개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캘리포니아 남부의 디즈니랜드의 경우는 언제 개장하게 될지 알수 없어 추가 해고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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