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온주에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가 찾아온다.
온주의 남서쪽에 위치한 작은 도시인 스트랫포드시에서 오는 12월 17일(금)부터 내년 1월 28일(금)까지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 '라이트 온 스트랫포드'가 열린다.
라이트 온 스트랫포드는 도시 전역에 걸쳐 다양한 조명장치와 예술작품 등이 설치되며, 각각의 작품 근처에서는 실로폰 연주곡 등 다양한 음악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400제곱미터 공간에 20여개의 거대 아치 구조물이 설치될 예정인데 이 작품은 관객들의 움직임에 따라 조명색상 및 음악을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관객과 상호작용을 하는 '천개의 조명과 셰익스피어 정원', '탐패터슨 아일랜드별로 떠나는 눈부신 여행' 등의 작품도 설치 및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스트랫포드 주최측은 "이번 축제는 야외에서 다양한 조명 구조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로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조명 작품인 관계로 오후 5시부터 밤 10시 사이에만 행사가 진행된다.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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