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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캐나다와 한국 '비우호국가'로 지정
서방제재에 대한 보복, 러시아 채무 루블화 상환

김원홍 기자 2022-03-07 0
사진설명 : 러시아 외무부 청사 (모스크바=연합뉴스)
사진설명 : 러시아 외무부 청사 (모스크바=연합뉴스)

(한국) 7일(월) 러시아 정부가 캐나다와 한국에 대해 비우호국가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러시아는 정부령을 통해 "캐나다, 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일본과 유럽연합(EU) 소속 국가들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의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된 국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시작하자 경제제재에 동참한 국가들이다.

러시아의 비우호국가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서방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에 들어갔다"며 "비우호국가들에 대한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 금지 등 추가 제재 조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는 이번 비우호국가 목록에 포함된 외국 채권자에 대해 러시아 정부나 기업, 지방정부, 개인 등이 해당채무를 러시아 통화인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채무자는 러시아 은행에 특별 루블화 계좌를 개설하고, 변제일 기준 러시아 중앙은행 환율 기준으로 환산한 채무액을 송금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이 규정은 매달 1천만 루블(미화 약 7만2천달러)이상의 채무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가 비우호국가들에 대한 제재 가운데 하나로 외화 채무를 루블화로 상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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