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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맥스, 8,000만 달러 돌파
올해 10개 중 9개 잭팟, 온타리오에서 당첨

임영택 기자 2024-11-27 0
사진출처=온타리오 복권게임공사 홈페이지(Ontario Lottery and Gaming Corporation)
사진출처=온타리오 복권게임공사 홈페이지(Ontario Lottery and Gaming Corporation)

(캐나다) 로또맥스(Lotto Max) 잭팟이 역대 두 번째로 8,000만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금) 온타리오복권게임공사(OLG)는 로또 맥스 잭팟이 $7,500만에 도달함과 동시에 100만 달러씩 총 12개의 맥스밀리언(Maxmillions) 부상도 걸려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22일(금)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자, 잭팟은 $80 million으로 증가했다. 이어 26일(화) 추첨에서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다음 추첨은 29일(금)로 연기되었다.

OLG는 지난 9월 잭팟 상한선을 기존 7,0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같은 달 잭팟이 최초로 7,500만 달러에 도달했으며 이후 역대 최고 금액인 8,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해당 상금은 온타리오와 퀘벡의 두 명 이 나누어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온타리오에서는 총 10개의 대형 잭팟 중 9개의 당첨이 나왔으며, 총 4억 6,500만 달러가 지급되었다고 공사는 전했다.

로또맥스 잭팟에 당첨되려면 한 줄에 7개의 번호를 모두 맞춰야 하며, 메인 잭팟 당첨 확률은 3,329만 4,800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확률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간단한 몇 가지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다.

1. 일생동안 번개에 두 번 맞을 확률보다 낮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한 사람이 번개에 맞을 확률은 약 150만 분의 1이다. 즉, 로또맥스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번개에 두 번 맞을 확률(150만 × 2 = 300만 분의 1)보다 10배 이상 낮다.

2. 동전을 25번 연속 던져서 모두 앞면이 나올 확률과 비슷하다.
동전을 던질 때 앞면이 나올 확률은 50%(1/2)인데, 이를 25번 연속으로 모두 앞면이 나오게 하려면, 약 3,356만 분의 1의 확률이다.

복권에 당첨되는 것은 이토록 어렵지만, 그 희소성이 오히려 사람들로 하여금 도전하게 만드는 것 같다.

로또맥스 추첨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동부시간(ET) 기준 오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29일(금) 밤 추첨을 위한 티켓은 추첨 직전인 금요일 오후 10시 30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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