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로또 맥스(Lotto Max) 사상 최대 규모인 8천만 달러 잭팟의 주인공이 온타리오와 퀘벡에서 각각 탄생했다.
온타리오 복권 및 게임 공사(OLG)는 18일(수) 오전 발표를 통해 8천만 달러 잭팟의 당첨 티켓 중 한 장이 온타리오주 그레이 카운티에서, 다른 한 장은 퀘벡에서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당첨으로 두 명의 당첨자는 각각 4천만 달러를 수령하게 된다.
이날 로또 맥스는 8천만 달러 잭팟 외에도 24개의 맥스밀리언(각 100만 달러) 상금이 걸려 있었으며, 이 중 4개의 당첨 티켓이 온타리오에서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기록적인 8천만 달러 잭팟은 지난 13일(금) 실시된 7천5백만 달러 상금이 당첨자를 배출하지 못하면서 이월된 금액으로, 로또 맥스 역사상 가장 큰 상금 규모다. OLG는 올해 초 상금 한도를 기존 7천만 달러에서 8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이는 2009년 잭팟 상한선 제도 도입 이후 세 차례에 걸쳐 1천만 달러씩 증가한 것이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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