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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프리덤모바일 통신사 매각 추진
전문가들 '반독점법 피하려는 의도 다분'

김원홍 기자 2022-06-21 0

(캐나다) 캐나다의 대형 통신사 '로저스'가 BC주 대표 통신사 '쇼커뮤니케이션'과의 합병 이전에 그 산하회사인 프리덤모바일의 매각을 추진한다.

쇼커뮤니케이션은 로저스와 같이 인터넷 및 전화,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로 앨버타주와 BC주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로저스는 퀘백지역 통신사 '퀘베코'에 프리덤모바일을 28억5천만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

이러한 제안을 두고 전문가들은 로저스가 당국의 독과점 규제를 피해 쇼커뮤니케이션을 인수하기 위한 시도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공정위가 반독점법에 따라 로저스의 쇼커뮤니케이션 인수를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로저스는 합병을 진행 중인 쇼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 중 하나인 프리덤모바일을 매각해 반독점법을 피하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앞서 로저스는 쇼커뮤니케이션을 260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에 합의했으나 지난 5월 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부에 '합병중단 신청'에 제출해 합병이 연기됐다.

당시 공정위는 "로저스가 쇼커뮤니케이션과 합병할 경우 통신시장에 독과점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반독점법에 따라서 합병이 이뤄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반독점법으로 특정기업이 적대적 인수합병을 통해 시장 독점을 강화하는 행위나 가격담합, 다른 기업의 시장 진입 방해 등 소비자의 이익을 침해하는 각종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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