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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포드, 건강문제 장관직 휴직
온주 시민권∙다문화부 장관, 건강 회복 위해

김태형 기자 2024-09-23 0
마이클 포드(Michael D. Ford) 온타리오주 의원 겸 시민권∙다문화부 장관. 온타리오주 의회(Legislative Assembly of Ontario) 홈페이지 제공.
마이클 포드(Michael D. Ford) 온타리오주 의원 겸 시민권∙다문화부 장관. 온타리오주 의회(Legislative Assembly of Ontario) 홈페이지 제공.

(토론토) 마이클 포드(29) 온타리오주 의원 겸 시민권∙다문화부 장관이 건강 문제를 이유로 장관직을 잠정적으로 내려놓겠다고 발표했다. 포드 장관은 더그 포드 온주 총리의 조카로, 포드 일가의 정치적 영향력 속에서 주목받아왔다.

마이클 포드 장관은 20일(금) 성명을 통해 "건강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시점에 도달했다"며 즉각적으로 장관직을 떠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몇 달 동안 건강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지만, 구체적인 건강 상태나 휴직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마이클 포드는 2022년 온주 욕 사우스-웨스턴 지역구에서 진보보수당 소속으로 당선된 후, 시민권 및 다문화주의 장관직을 맡아왔다. 그는 퀸즈파크 입성 전, 토론토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삼촌인 더그 포드 주총리와 故 롭 포드 전 토론토 시장의 정치적 발자취를 따랐다.

마이클 포드 장관의 이번 결정으로 인해 온주 정부는 일시적으로 장관직 공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더그 포드 주총리는 마이클 포드 장관의 결정에 대해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하며 그의 휴직을 승인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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