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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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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링스, 단일요금제 500만 승객 이용
성인 승객 연간 최대 1,600달러까지 절약

김태형 기자 2024-04-24 0

(토론토) 메트로링스는 지난 2월 26일에 도입한 단일요금(One Fare) 프로그램이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5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토론토 TTC 및 GO 트랜짓, 브램튼 교통, 더럼 지역 교통, 미시사가 교통, 요크 지역 교통 등과 같은 지역 교통 시스템 간에 단일 프레스토 요금으로 환승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4월 19일에 달성된 500만 명의 이용자 수는 이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얼마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메트로링스에 따르면, 매일 출퇴근하는 성인 승객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최대 1,60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새로운 시스템이완벽하게 문제없이 진행된 것은 아니다. 특히 많은 승객들이 다른 지역 교통 시스템에서 종이 TTC 환승권을 유효한 지불 증명으로 사용하려다가 벌금을 부과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메트로링스는 승객들이 시스템 간 환승할 때 반드시 프레스토 카드,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프레스토 시스템은 자동으로 지역 교통에서는 2시간, GO에서는 3시간 이내의 유효 여행에 대해 100% 할인을 적용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토론토 및 인근 지역의 대중교통 네트워크를 더욱 통합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며 교통비 절감을 도모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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