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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양로원 운영권 논란

2020-06-02 0
한인들이 무궁화 양로원 면허 이전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인들이 무궁화 양로원 면허 이전에 대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인수 업체, 온주보건부에 면허이전 신청 가족들 "관리 능력 부실한  회사…" 반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1백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양로원 3곳을 운영하는 장기요양시설 회사가 최근 온타리오주 보건부에 ‘무궁화 한인 양로원’ 면허 이전에 대한 승인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국영 CBC 방송은 “장기용양시설 업체인 리카 케어 센터측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무궁화요양원의 면허 이전을 요청했다”며”이에 이 양로원에  입주해 있는 노인들의 가족과 관계자및 한인사회가 반대하고 나섰다”고 상세하게 보도했다.


CBC방송에 따르면 리카가 운영해온 양로원 3곳에서 노인 115명이 코로나로 숨졌으며 온주정부는 최근 이들중 2곳의 운영권을 박탈했다. 방송은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무궁화 양로원에서는 단 한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리카가 운영권을 차지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카는 이번 코로나 사태에 따른 사망자 유가족들이 제기한 집단 소송에 휘말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궁화 양로원 면허 이전과 관련해 온주보건부는”지난달 승인 요청을 받았다”며”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해당 가족과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궁화 양로원은 모두 60개의 침실을 갖추고 있으며 한인사회 유일한 장기요양시설로  입주 희망자들의 대기 시간이 평균 7년이상 걸리고 있다.


리카측은 CBC방송에 보낸 서한에서 “운영권 인수 시기가 전례없는 코로나 사태중에 이뤄지는 것”이라며“안락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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