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대비 수영장 조기 개장 > 뉴스

무더위 대비 수영장 조기 개장

여름 폭염 속 시원한 물놀이 시작

(토론토) 토론토 시가 예년보다 일찍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는 이번 주 토론토와 남부 온타리오 지역에서 예상되는 무더위와 습도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이다.

여름 정규 일정은 6월 28일(금)부터 시작될 예정이지만, 토론토 시는 이토비코, 스카보로, 노스욕, 이스트욕 및 다운타운에 위치한 약 20개의 수영장들을 22일(토)부터 조기 개장할 예정이다.

캐나다 환경부는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장기적인 무더위 속에서 위험한 고온 및 습도 조건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올리비아 차우 토론토 시장은 "뜨거운 날씨에 야외 수영장이나 물놀이장에서 즐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라며 "더운 날씨가 찾아왔으니, 주민들이 더 빨리 시원하게 지내고 야외를 즐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조기 개장한 10개의 야외 수영장은 6월 22일(토)부터 주말과 저녁 시간에 운영될 예정이다.

각 지역별로 개장된 야외 수영장(outdoor pools)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이토비코: West Mall 야외 수영장, Pine Point Park 야외 수영장
- 스카보로: McGregor Park 커뮤니티 센터, Parkway Forest 야외 수영장, Heron Park 커뮤니티 센터
- 이스트욕: Kiwanis 야외 수영장
- 노스욕: North York Memorial 커뮤니티 센터
- 다운타운: Alex Duff Memorial 수영장, Riverdale Park East, Sunnyside Gus Ryder 야외 수영장

나머지 야외 수영장들은 6월 28일(금)부터 여름 정규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토론토 시는 이번에 처음으로 물놀이장을 조기 개장했다. 물놀이장 운영 시간은 장소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시는 주민들이 외출 전에 시 웹사이트를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조기 개장한 물놀이장(wading pools)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동쪽 지역: Kew Gardens, Knob Hill Park, Prairie Drive
- 이토비코: Rexlington Park, Don Russell Memorial Park
- 북쪽 지역: Eglinton Park, Woburn Park
- 다운타운: McCormick Park, Riverdale Park West, High Park

나머지 물놀이장은 6월 28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시는 주민들에게 무더운 날씨 속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것을 당부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