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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모기지 대출 자제해야 ”
연방모기지주택공사, 금융권에 경고

토론토 중앙일보 2020-08-13 0

(토론토) 연방정부 산하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는 금융권이  첫집구입자에 대해 무분별한 모기지 대출을 해주고 있다며 이를 자제해 줄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CMHC의 이반 시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연방감독당국과 주요 시중은행, 모기지회사들에 보낸 서한에서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모기지 대출을 너무 쉽게 승인하고 있다”며 “이는 부채불이행자를 속출해 결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대출 심사 과정에서 엄격하고 신중한 검증을 해야 한다”며”구입자가 과중한 빚을 안거나 은행이 위험한 대출을 감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CMHC는 직접적인 모기지 대출을 하지 않으나 주택시장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이다. 현재 관련법은 집 가격의 20% 미만 다운페이는 하는 구입자에 대해 반드시 CMHC를 통해 모기지 보험을 들도록 규정하고 있다.

CMHC가 보장하는 모기지 보험금액은 현재 총 4천2백9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스의 국제은행관리기구인 ‘BIS’에 다르면 가계 부채가 소득대비 80%를 넘을 경우 경제에 부정적인 여파를 초래하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와관련, 시달 CEO는 “캐나다는 이미 115%선에 이르고 있다”며 “이같은 비율은 빚이 과중하다는 경고를 넘어 경제적인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거의 모든 경제 부문이 타격을 받고 있으나 주택시장은 예상과 달리 열기를 이어가며 집값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달 CEO는 “연방및 각주 정부의 코로나 구호금에 힘입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오래 갈수 없다”며 “특히 코로사 사태가 시작된 직후  6개월간 유예된 모기지 상환이 곧 다시 시작되면 많은 집소유자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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