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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홍성자씨 두 번째 수필집 "내가 찾던 인연"
토론토 중앙일보 출판부 발간

김영미 기자 2020-08-21 0

(토론토) 토론토의 중견 문인 홍성자씨가 첫번째 수필집 ‘따뜻했던 화면(토론토 중앙일보 출판부)’에 이어 두 번째의 수필집 ‘내가 찾던 인연(토론토 중앙일보 출판부)’을 펴냈다.

홍성자씨의 이번 두 번째 수필집은, 첫 번째 낸 책 ‘따뜻했던 화면’ 에 실렸던 글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또한 홍씨의 문학세계가 다방면으로 다양하게 실려 있다. 깊이 있고 솔직한 글들이 재미있어,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버리게 하는 마력 때문에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된다.

 보통 여류 수필가들의 수필은 조용하고 잔잔한 생활 속의 서정적인 글들이라고 한다면, 홍씨의 수필들은 그런 글들이 아님을 읽어 봄으로서 알게 된다. 홍씨의 정신 속에는 70이 넘은 나이에도 뜨거운 정열과 도전정신, 때로는 우주를 넘나드는 구도자의 모습으로 글 폭이 넓다보니 가름하기 어려울 정도다.

홍씨의 글은 역시 파격 그 자체다. 정치, 경제, 사회, 역사, 교육, 건강, 여행,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와 연예까지 깊이 파고든 얼과 가슴으로 쓴 주옥같은 글첩이다.

캐나다라고 하는 다민족 다문화 나라에 당당히 맞서 우뚝 서고자 하는 한국인의 정신을 적나라하게 펼쳐나갔으며, 자신의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정적인 면을 대번에 긍정으로 뒤엎는 용기와 담대함을 정겹고도 리얼한 문체로 홍씨 만이 갖는 독특한 문학적 감성을 엿보게 된다.

부군은 캐나다 한인사회의 최초요 유일한 판사 홍중표씨다. 부부로 얽히기까지의 글이 시선을 끌며 사연을 고백해 주어서 고마운 마음까지 들 정도다. 

본보의 모기업인 ‘선프린팅’ 이 출판한 이 수필집은 297쪽에 수필 63편과 10장의 사진을 담았다.

 *1부- 화동, *2부- 조연, *3부- 어처구니, *4부- 종심, *5부- 낙조, *6부- 내가 찾던 인연으로 총 6부로 나뉜 책에는 홍 씨가 첫 번째 수필집을 낸 후, 2년여 동안 써온 글들을 모아 엮었다.

 ‘내가 찾던 인연’ 이 책의 첫 장을 넘기다 보면 여느 수필집과는 달리 추억의 사진들 10장이 눈에 들어온다. 삶의 모습을 한 눈에 보는 듯하다.

홍씨는 첫 번째 책을 낼 때에, 두 번째 책을 내게 되더라도 이곳 토론토 중앙일보 출판부를 이용할 것이라고 한 말의 약속을 지켰다. 첫 번째 책은 물론 이번에 낸 책도 캐나다 정부기관에서 ISBN과 바코드를 받아 정식으로 등록된 책이다.

세 번째 책을 내게 된다면 역시 중앙일보 출판부를 이용할 것이라고 약속한 홍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동포사회가 많이 힘들지만 모두 힘을 합쳐 이시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길 바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토론토 중앙일보에서 20년을 넘게 발간되고 있는 주간지 ‘한국인’ 에 홍작가의 글을 9월 3일 부터 연재한다.

코로나19 와중에도 책을 펴낸 수필가 홍성자 작가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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