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thy님의 댓글
kathy 작성일미국에 거주하는 교포입니다. 코스트코에는 달걀이 없는지 한달정도 됏구요. 그외에 수퍼 마켓에는 달걀이 많이잇고 한정판매도 하지않습니다. 물론 가격은 상승되엇읍니다.
(캐나다) 미국에서 계란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밀반입되는 계란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따르면, 올해 계란 압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대부분의 적발은 여행객들이 자진 신고한 경우지만, 신고하지 않은 채 계란을 반입하면 최대 300달러의 벌금을 물게 된다.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계란 제품 반입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타마라 소마 사이먼 프레이저 대학교 식품 연구소장은 미국 내 계란 구매 제한이 밀반입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에서는 계란 구매에 제한을 두고 있어 사람들은 1~2판 정도만 구매할 수 있다”며 “반면 캐나다에는 이러한 제한이 없어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농무부는 2025년 계란 가격이 40% 이상 추가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미국에서 계란 가격은 평균 1다스(12개)당 4.95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란 1다스 가격이 12달러를 넘어섰다.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는 감염된 조류를 대량으로 도살했으며, 현재까지 1억 6,600만 마리 이상이 도살됐다. 특히, 많은 수가 알을 낳는 닭들로, 올해만 3,000만 마리 이상이 도살됐다.
농업 경제학자들은 계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며, 지난해 소비자들이 부담한 추가 비용이 약 14억 달러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이로 인해 데니즈(Denny’s)와 와플하우스(Waffle House) 등 일부 식당들은 계란 요리에 추가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계란 가격 급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국경을 통한 밀반입 시도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입니다. 코스트코에는 달걀이 없는지 한달정도 됏구요. 그외에 수퍼 마켓에는 달걀이 많이잇고 한정판매도 하지않습니다. 물론 가격은 상승되엇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