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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캐나다산 목재 관세 인하 안해'
옐런 미재무장관, 프리랜드 연방 부총리 제안 거절

김원홍 기자 2022-06-23 0

(미국) 미국정부가 "캐나다산 목재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는 없다"고 못 박았다.

재닛 옐런 미재무부 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잠재적 관세 완화 조치에 캐나다산 목재는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정부가 캐나다산 목재에 부과하는 11.64% 세금에 대한 감면 또는 인하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옐런 미재무장관의 발언은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의 발언에 대한 응답으로 보인다.

앞서 20일(월) 토론토에서 열린 공개 포럼에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연방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를 인하하는 것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물가 상승을 완화하고 북미 무역 분쟁을 종식시키는 한가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한편, 미국 내 목재가격은 코로나 대유행 완화로 건설수요가 급증하면서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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