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에서 완전히 해방되기 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코로나 오미크론 신종변이가 전 세계 국가에서 확인되면서 각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새로운 코로나 변종 'EG.5'가 현재 40개국에서 발견됐다.
특히 미국과 한국 등을 중심으로 EG.5 변이가 확산되면서 코로나 신규 환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 입원 환자가 8,035명으로 전주 대비 12.1%나 증가했다.
특히 텍사스주와 오클라호마주 일부 지역은 각각 250%, 450%나 급증했으며 미국 폐수결과에서도 코로나 검출량이 전주 대비 1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지난 6월 말 기준 주간 코로나 확진자가 4만 5천명을 기록했다.
여기에 7월부터는 전주 대비 최대 20% 코로나 감염 환자가 증가했다.
캐나다도 코로나 신종 변이바이러스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일 기준 캐나다 전국의 코로나 주간 신규 확진자수는 1,443명, 사망자수는 19명, 양성률은 6.8%였다.
이와 관련 보건전문가들은 "휴가철을 맞아 미국을 방문하는 캐나다 주민들이 신종변이에 감염된 경우가 많다"라며 "캐나다를 방문한 미국주민에 의해 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아직 코로나 대유행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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