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경관 2명 괴한총격에 중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사회 미국 LA 경관 2명 괴한총격에 중태
사회

미국 LA 경관 2명 괴한총격에 중태
트럼프 "짐승들 매질해야" 격분

송혜미 기자 2020-09-14 0
사진설명:한 용의자가 경관 두 명이 앉아 있던 순찰차를 향해 권총을 쏘고 있다. [AP]
사진설명:한 용의자가 경관 두 명이 앉아 있던 순찰차를 향해 권총을 쏘고 있다. [AP]

(미국) 한 괴한이 순찰 중이던 LA 카운티의 세리프(보안관) 경관 2명에게 총을 난사하고 도주했다. 두 경관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어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중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2일 오후 7시경 LA카운티의 경관 2명은 순찰차 중에 잠시 지하철역 부근에 정차했으며 바로 이때 괴한이 순찰차 조수석으로 접근한 뒤 권총을 거내들어 경관들을 향해 발사했다.

총격을 당한 경관 두 명은 무전으로 도움을 요청하여 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지만 위중한 상태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남성 경관(24)은 1년 2개월 전 근무를 시작했으며 여성 경관(31)은 6세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카운티 세리프국이 공개한 현장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총격 용의자가 세워진 차 안에 앉아 있는 두 경관에게 총을 쏜 뒤 달아나는 장면이 찍혔으며 사전에 의도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

총격범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까지 공개된 용의자 신상은 28~30세로 보이는 흑인 남성이라는 것외에는 밝혀진 것이 없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현상금 10만 달러를 내걸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사건 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짐승들을 강하게 매질해야 한다(Animals that must be hit hard)”라며 총격범을 강하게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경관들이 만약에 숨진다면 이 살인자에게 빠른 사형 선고가 내려져야 하며 이런 범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햇다.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조 바이든도 트위터에 "이번 총격 사건은 너무 충격적이고 비양심적인 사건이며 범인을 반드시 법정에 세워야 한다. 폭력은 어떤 종류이든 잘못된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동안 경찰 폭력에 대해 항의해온 일부 단체는 총상을 입은 경관이 치료받는 병원 응급실을 가로막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일부는 중태에 빠진 경관이 죽기를 바란다는 구호를 외치기도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출동했으며 라이도 방송 기자 등 2명을 체포했다.

송혜미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