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좌석에 발올리는 진상승객 골머리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사회 버스좌석에 발올리는 진상승객 골머리
사회

버스좌석에 발올리는 진상승객 골머리
TTC측 "발 올리지 않도록 강제할 수 없어"

김원홍 기자 2021-11-23 0
사진출처 Toronto Star
사진출처 Toronto Star

(토론토) 토론토대중교통국(TTC) 버스나 지하철 좌석에 발을 올려놓는 비매너 승객이 크게 늘면서 탑승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토론토 시민들은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네트워크에 TTC 좌석에 발을 올려놓는 승객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면서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는 매너를 지켜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와 같이 빈 좌석에 발을 올리는 승객들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 대유행과 무관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앞서 TTC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부터 승객간의 사회적 거리유지를 위해 지하철 및 버스좌석을 한칸 비우고 앉도록 조치했다.

이용객이 적은 코로노 초기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 경제재개로 TTC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좌석에 발을 올려놓는 비매너 승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TTC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캐서린씨는 "TTC 에티켓에는 좌석에 발을 올리지 못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매너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좌석을 마치 침대처럼 이용하려고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다른 승객은 "신발에 흙을 가득 묻힌 상태로 주변사람들 시선은 아랑곳 없이 좌석 위에 발을 올리는 살마도 많다"며 "함께 이용하는 시설인데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TTC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지하철과 버스에서 공공질서와 매너를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는만 잘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이런 경우 강제 조치할 수 없어 주민들 스스로가 지켜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