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북미 대표적인 전자제품 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BestBuy)가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DVD 판매사업을 중단한다.
베이트바이는 "내년 초를 기점으로 DVD 판매 부문을 완전히 정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온라인 쇼핑몰과 매장에서 모두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영화나 드라마 DVD에 판매에 한정되며 게임 DVD 판매는 계속된다.
이와 같이 베스트바이가 영화 및 드라마 DVD 판매사업을 종료하는 이유로는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이용자수 증가 때문이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OTT 서비스가 대중화되면서 주민들은 DVD를 구매하기보단 이들 서비스를 통해 영화 및 드라마를 감상하고 있다.
또한 이들 서비스는 이용하고 있는 동안 원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어 DVD를 판매가 감소하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졌다.
한편 지난 2분기 베스트바이의 매출은 기대치를 밑돌았다.
2분기 회계 보고서에 따르면 베스트바이의 매출은 이전보다 7.2%하락한 95억 8천만달러로 집계됐다.
또한 매출 이익은 2억 7,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억 600만달러보다 낮았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