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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차단 추가 입국 규제 검토
연방보건당국 인도 코로나 사태 주시, 대책 마련 중

토론토중앙일보 2021-04-23 0

(캐나다) 연방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30여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날로 악화되고 있는 인도의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추가 입국 규제 조치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는 변이 바이러스 전파를 우려, 인도발 항공 입국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21일(수) 연방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탬 최고보건관은 인도에서 코로나사태가  악화하고 있다며 인도에 대한 입국 규제조치는 특별한 경우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도의 상황이 계속 확대되는 만큼 정밀 분석 작업을 이어 갈 것"이라며 "비단 변이 바이러스뿐 아니라 불행히도 코로나 발병이 매우 대규모로 확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험 평가를 재차 시행하고 공항 입국 관련 정보를 분석해 정부의 다음 단계 조치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중보건성의 하워드 엔주 부국장은 22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보건장관 등  내각이 인도를 포함해 입국자들의 감염 실태를 분석하고 있다”며 “곧 대응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퀘벡주에서는 인도발 코로나 19 변이로 확정된 사례가 처음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타리오주 정부는 공항 입국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연방 정부는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온주정부 고위 관계자는 "해외의 변이 바이러스를 통제하려면 지금 총리가 나서 국경의 안전을 확보하는 조치가 긴요하다"고 말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12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영국 항공편 입국을 금지, 올 1월까지 시행했으나 국내 확산을 막지 못했다.

 현재까지 캐나다의 코로나 19 환자 중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6만7천 건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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